영화
2023. 6. 26.
서치 2 - 엄마의 실종, 이번엔 소녀가 나서다
전작 서치(Searching, 2018)의 대성공 이후 감독은 바뀌었지만 같은 각본가들로부터 4년 만에 나온 후속편이 서치 2(Missing, 2022)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두 작품이지만 제목은 각각 Searching과 Missing으로 다르게 가져가고 서로 영향력이 거의 없는 스탠드얼론 시퀄에 해당한다. 국내에서는 서치, 서치 2로 이름이 바뀌어 시리즈 물임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아빠가 딸을 찾는 1편과 다르게 2편에서는 딸이 엄마를 찾는 이야기다. 어릴 적 병으로 아빠를 여읜 준은 해외여행을 떠난 엄마 그레이스가 귀국하는 날 공항에서 기다리지만 오지 않는다. 그녀는 경찰이나 FBI와는 별개로 스스로 엄마를 찾기 시작한다. 서치 2는 컴퓨터를 쓰는 1인칭 시점에서 거의 모든 장면을 진행하는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