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2003)는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어트랙션)인 캐리비안의 해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탄생 기원은 정글 크루즈와 마찬가지인 셈.
영화에서 해적은 3류 악역으로 나올 때가 대부분이었고 주역이어도 흥행에서 참패를 거둔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는 해적 영화임에도 큰 성공을 거뒀다.
잭 스패로우를 연기한 조니 뎁을 비롯하여 키이라 나이틀리, 올란도 블룸, 제프리 러시 이 4인방의 활약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각각 해적선 선장, 여주인공, 남주인공, 라이벌 선장이지만 하나같이 개성적인 캐릭터로 살아 움직였으며 다른 조연들 또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배경이 되는 17~18세기에 걸맞게 철저하게 준비한 복장과 소품, 위생 수준(...) 또한 완성도를 높여주는 부분이며 지금도 들으면 척 아는 클라우스 바델트의 음악들까지 더해져 나온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해적 영화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작품이 되었다.
덕분에 캐리비안의 해적은 무려 5편의 시리즈가 되었고 여전히 후속편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일본에 원피스가 있다면 미국에는 캐리비안의 해적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로 아바타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유명한 조 샐다나의 앳된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우리말 더빙도 준비되어있다.
이리워치 평점 [?]
이미지 출처 : 캐리비안의 해적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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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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