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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드 가이즈 - 주토피아 못지않은 매력적인 동물들의 모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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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가이즈(The Bad Guys, 2022)는 5명으로 이뤄진 동물 도둑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전체관람가이면서도 온 가족이 편하고 재미있게 볼만한 작품이기도 하다.

 

울프, 스네이크, 타란툴라, 샤크, 피라냐까지 개성강한 다섯 동물 친구들로 구성된 배드 가이즈는 매번 어려운 도둑질에 성공하면서 악명을 떨치고 있었다. 새로 부임한 다이앤 폭싱턴 주지사가 배드 가이즈를 폄하하고 도발하자, 그들 또한 그에 맞서 새로운 도둑질을 준비하지만 전과는 일이 다르게 진행되기 시작한다.

 

보통 아이들이 좋아하면 어른들이 지루하고 어른들이 좋아하면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두 계층을 모두 사로잡는 그 어려운 일을 해낸 듯 하다. 아이들에게는 배드 가이즈 멤버들의 재미있는 개성과 화려한 액션 묘사가, 어른들에게는 깔끔한 작화로 표현된 캐릭터들의 매력이나 이야기 속 작은 반전들과 함께 도둑으로 시작한 배드 가이즈가 납득할 만한 단계를 거쳐 바뀌어가는 모습이 나쁘지 않을 것이다. 도둑들이 주인공이지만 갱생하는 것이 주된 이야기인지라 아이들에게 보여주는데에도 별 거리낌이 없다.

 

참고로 이 작품의 세계관에서는 주토피아처럼 동물들만 사는 건 아니고 사람과 섞여 사는 설정으로 애완동물로 나오는 고양이도 있다. 배드 가이즈를 포함한 중요 캐릭터들만 동물로 나오는 것 또한 일종의 복선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중간에 배드 가이즈 멤버들이 즉석으로 공연하는 굿 투나잇(Good Tonight)이라는 노래가 뜻밖에 괜찮다. 우리말 더빙이 되어있는데 피라냐의 성우 정주원이 우리말로 부른 노래가 원곡보다 더 좋으니 더빙판도 보면 좋겠다.

 

 

이리워치 평점

8/10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넷플릭스 : https://www.netflix.com/title/8151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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