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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 살아있는 캐릭터와 찰지는 대사로 잘 버무려진 코미디

 

극한직업(Extreme Job, 2019)은 잠복근무를 하는 형사들이 위장으로 운영하는 치킨집 장사가 지나치게 잘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이야기다.

 

기본 설정부터 재미있을 것 같은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런 아이디어에서 멈추지 않고 출연하는 캐릭터들을 하나 하나 살아있게 만든 부분.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이렇게 다섯명이나 되는 마약반 인원들 하나하나가 버려지는 인물 없이 각자의 개성이 살아 숨쉬고 적절하게 역할이 분배되어 있다. 게다가 악당으로 나오는 신하균과 오정세 역시 기억나는 대사 한두마디씩은 남긴다.

 

대사는 살아있고, 장면 전환은 빠르고, 클리셰도 있지만 지겨울 정도는 아니다. 한국적인 신파도 없다. 잘 만들어졌고, 잘 될만한 괜찮은 코미디 영화. 이 영화의 부작용이라면 소설가 테드 창은 우리나라에서는 이 영화에서 오정세가 연기한 인물로만 남아있게 되었다는 점 정도.

 

 

이리워치 iriWatch 평점★ 7/10

 

이미지 출처 : 보도자료

왓챠 : https://watcha.com/contents/mdMB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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