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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랜드(ZOMBIELAND, 2009)는 보통 공포 쪽으로 취급되는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에 각종 패러디와 코미디를 잔뜩 끼얹은 작품이다.
저예산으로 제작되어 결과물이 다소 조잡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 다른 좀비 영화와는 달리 세련된 편집과 연출은 13년이 지난 지금 봐도 괜찮고 콜럼버스, 탤러해시, 위치타, 리틀록이라는 개성있는 등장인물들 덕분에 지금까지도 좀비 코미디 장르 가운데에서는 새벽의 황당한 저주(Shaun Of The Dead, 2004)와 함께 첫 손에 꼽히게 되었다.
특히 영화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콜롬버스의 생존 규칙들은 그가 일행을 만나 겪는 인격적인 성장도 표현해주는 좋은 장치.
콜롬버스의 옆집 미녀로 잠깐 나오는 엠버 허드의 모습을 보면 여러가지 의미에서 한숨이 나오며 빌 머레이는 본인 역할로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펼친다.
이리워치 평점 [?]
이미지 출처 : 소니 픽처스
넷플릭스 : https://www.netflix.com/title/70123542
후속편 리뷰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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