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호텔 아르테미스 - 존 윅의 컨티넨탈 호텔이 병원이 된다면

 

호텔 아르테미스(Hotel Artemis, 2018)는 같은 이름으로 운영되는 범죄자 전용 비밀 병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범죄자들은 회비를 내고 만약의 경우 안전이 보장되는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범죄자를 상대로 하는 만큼 까다로운 규정을 갖고 있지만 이런 장르의 영화가 늘 그렇듯 그 규정이 하나 둘씩 무시되면서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영화 속의 규정은 엄격하면 엄격할 수록 깨라고 있는 거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조디 포스터는 이름 만큼의 연기를 펼치며 아르테미스의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이야기에서 중심을 잡아준다. 잠깐 나오는 제프 골드블럼 또한 독특한 악당 대장 역에 어울리며 니스 역의 소피아 부텔라도 눈여겨 볼만하다. 1시간 33분의 비교적 짧은 상영 시간 또한 끝까지 보게 해주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다만 액션 영화로 기대하면 좀 부족하겠다.

 

존 윅 시리즈에서 나온 컨티넨탈 호텔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을텐데 범죄자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으며 엄격한 규정으로 운영되지만 그 규정이 무시되는 것 또한 비슷하다. 그냥 존 윅의 스핀오프 호텔 컨티넨탈을 찍었어도 재밌을 듯.  참고로 이 영화가 그리는 미래에서는 간호사만으로 중환자 치료가 가능하며 수돗물에 대해 함부로 자본의 잣대를 들이대면 큰일난다.

 

이리워치 iriWatch 평점★ 6/10

 

이미지 출처 : 판씨네마

넷플릭스 : https://www.netflix.com/title/80997337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