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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Dead End, 2003)는 한 가족이 자동차를 타고 시골길을 지나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아버지가 부인, 딸, 아들, 딸의 남자친구를 태우고 외가에서 함께 크리스마스를 지내기 위해 밤에 차를 몰고 가는 중, 길가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하얀 옷의 여성을 만나 태워준다. 그 뒤부터 이상한 일이 연속으로 발생하고 차를 멈출 때마다 가족 가운데 죽는 사람까지 생긴다. 아무리 가도 길은 끝나지 않고 심지어 숲 속으로 걸어들어가 봐도 다시 차로 돌아오는 알 수 없는 혼돈 속에서 마침내 진실은 밝혀진다.
지금 봐도 괜찮은 수수께끼같은 전개와 좋은 반전을 갖고 있는 이 영화는 나왔던 2003년 당시에는 더욱 놀라운 작품이었다. 극장에 걸리지 못하고 바로 DVD로 출시되었지만 90만달러의 제작비로 7500만달러를 벌어들인 엄청난 흥행작이기도 하다. 환상특급 같은 종류를 좋아하는데 아직까지 안 봤다면 보시길 추천.
다 큰 자식들과 자동차 여행을 함께 하는 건 얼마나 어려운가, 졸음운전은 얼마나 위험한가도 알 수 있는 교훈적인 영화다. 참고로 쿠키 영상도 있다.
이리워치 평점 [?]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넷플릭스 https://www.netflix.com/title/700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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