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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 좀비 장르에 일본식 해피엔딩을 끼얹었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ONE CUT OF THE DEAD, カメラを止めるな!, 2018)는 매우 독특한 영화다. 좀비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복합적인 구성으로 되어있어 좀비는 그저 소재라고 봐도 좋겠다.

 

처음에는 좀비 영화를 촬영하는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진짜 좀비가 등장하면서 영화는 조금씩 분위기가 심각해지기 시작한다. 문제는 저예산으로 찍은 티가 너무 많이 날 뿐만 아니라 영화로 보기에는 너무 어설픈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아마 적지 않은 분들이 10분~20분 정도 보다가 그만 보실 것 같지만 이 영화의 재미를 느끼려면 30여분의 초반을 잘 보고 넘길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작품의 제대로 된 노림수를 맛볼 수 있으니.

 

나름의 클라이막스가 지나고 마지막은 매우 일본스러운 마무리로 끝나는데, 앞의 어설픈 부분을 잘 참고 봤다면 관객 또한 나름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만 하다. 그다지 무섭지는 않지만 여름밤 좀비 나오는 영화 한편 보고 싶다면 추천.

 

 

이리워치 iriWatch 평점★ 6/10

 

이미지 출처 : 디오시네마

넷플릭스 : https://www.netflix.com/title/8119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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