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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Loki, 2021)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서 타노스에게 살해된 로키가 아닌 다른 로키의 이야기다.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 어벤져스(2012)의 뉴욕 침공 시점으로 돌아간 토니 스타크의 실수로 테서렉트를 들고 다른 세상으로 도망간 로키.
드라마판 로키의 의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본격적으로 멀티버스를 들고 왔다는데 있다. 새로운 개념을 시청자가 받아들이는데 부담을 느끼겠다 싶었는지 영화가 아닌 6편으로 구성된 드라마로 설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은 있지만.
로키 팬들에게는 다양한 멀티버스에서 온 수많은 로키들이 등장한다는 점이 중요하겠다. 이들은 각각 로키의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여성 로키인 실비 뿐만 아니라 환영을 엄청나게 구사하는 로키, 소년 로키 등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버전은 역시 악어 로키겠다.
그동안 로키의 연인이 없었는데 또 다른 자신이라 할 수 있는 실비를 사랑하게 되는 것을 보면 로키의 자기애(自己愛)가 잘 드러나는 부분.
마지막에는 계속 존재하는 자가 등장하고 정복자 캉의 존재도 예고하며 끝난다. 덕분에 앤트맨: 퀀텀매니아(2023)는 이 드라마를 봐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 우리말 더빙이 되어있다.
이리워치 평점 [?]
이미지 출처 : 디즈니
스트리밍 디즈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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