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009)은 제목 그대로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오게 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면서 생기는 이야기다.
꿀꺽퐁당 섬에 살고 있는 플린트 록우드는 어릴 때부터 여러가지 발명품을 만들어왔지만 하나같이 문제점들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오게 하는데 성공하고, 이는 섬을 관광명소로 만들려는 시장의 야망과 맞아떨어져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플린트가 만든 발명품 FLDSMDFR(더빙판에서는 플린트드슴파... 정도로 발음한다) 덕분에 꿀꺽퐁당 섬은 관광객들로 들끓게 되고 많은 이들이 플린트를 칭찬하고 떠받들어주지만 시장의 지나친 욕심 때문에 부작용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아무리 말이 안 된다 해도 하늘에서 맛있게 요리된 음식이 떨어진다는 상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다 이야기를 붙여서 볼만한 수준으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겠지만 제작진은 그 어려운 일을 해냈다. 아이와 어른 가릴 것 없이 무난 이상으로 볼만한 작품으로 만들었으며 악당 역의 시장은 흉계도 꾸미지만 편식이 왜 나쁜가도 온 몸으로 알려준다.
흥행에 성공하여 후속편도 나왔다.
이리워치 평점 [?]
이미지 출처 : 소니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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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시리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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