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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라이트 감독에 사이먼 페그와 닉 프로스트가 주연으로 나오는 이른 바 코르네토 3부작 가운데 가운데를 차지하는 뜨거운 녀석들(Hot Fuzz, 2007)은 3부작 가운데 유일하게 사이먼 페그가 사회적으로 유능하게 나온다.
니콜라스 엔젤(사이먼 페그)은 런던 경찰청에서 온갖 활약을 하지만 동료 경찰을 너무 무능하게 보인다는 이유로 경사 진급을 핑계 삼아 시골로 좌천당한다. 그 시골은 샌드포드라는 이름의 마을로, 범죄가 없다시피 한 평화로운 곳이었다. 하지만 니콜라스는 마을 사람들에게서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꼈고 뒤이어 우연한 것처럼 보이는 인명 사고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비밀이 있는 시골 마을 장르에 속하지만, 에드거 라이트 감독의 개성적인 연출로 지루할 틈 없이 영화가 진행된다. 대놓고 나쁜 녀석들(Bad boys) 시리즈나 폭풍 속으로(Point Break, 1991)을 대놓고 오마주하면서 교묘하게 비틀어 주기도한다. 덕분에 분명히 악당을 때려잡는 액션 영화이면서도 웃음을 안겨주는 것 또한 성공한다. 특히 샌드포드 노인들이 펼치는 액션은 대단하다. 주인공에게는 졌지만.
이리워치 평점 [?]
이미지 출처 : Studio Canal
넷플릭스 https://www.netflix.com/title/7005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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