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린이4 우리는 이 행성에 살고 있어: 지구에서 살아가는 법 - 아이들과 함께 보세요. 우리는 이 행성에 살고 있어: 지구에서 살아가는 법(Here We Are: Notes for Living on Planet Earth, 2020)은 같은 이름의 베스트셀러 아동 서적을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이다.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지식은 매우 많지만, 학교의 교과 과정말고는 주변 사람의 개인적 경험에 따라 가르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진다. 하지만 이 작품은 지구라는 별에서 살아가는 개인으로서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무게있게 전달하는데 성공한다. 교육적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을 바꿔주면서 지루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 좋을 듯. 36분의 상영시간인지라 학교 교실에.. 단편 2023. 3. 16. 고장난 론 - 제작진은 론을 없애버리고 싶었나 고장난 론(Ron’s Gone Wrong, 2021)은 친구가 없는 바니가 비봇(B-bot) 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버블 사가 만든 비봇은 현실의 아이폰에 현 시대의 아이들이 바랄만한 이런 저런 기능을 덧붙인 것 같은 제품이다. 소셜 네트워킹 기능은 기본이고 올라타고 다닐 수 있고 자동 태양열 충전 기능에 엄청난 내구성까지 갖추고 친구를 대신하는 존재로 팔리고 있다.가난해서 비봇을 살 수 없는 바니도 우연히 비봇인 론을 얻게 되는데, 불량품인지라 친구가 무엇인지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야 했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동 속에서 둘은 친해진다. 고장난 비봇이 유출된 것을 알게 된 버블 사는 론을 회수하여 없애려 하기에 바니와 론은 가출을 감행한다. 영화 속 비봇은 이용자에게 딱 맞춰주는 존재지만, 그.. 영화 2022. 12. 7.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 살아있는 음식들의 쥬라기 공원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 2013)는 요리가 하늘에서 떨어진다는 황당한 설정으로 성공했던 전작에서 이어지는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음식이 그냥 떨어지는게 아니라 살아 움직인다. 전작의 소동을 겨우 진정시킨 플린트와 동료들이었지만 음식들로 폐허가 된 꿀꺽퐁당 섬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었다. 이때 플린트가 존경하던 발명가 체스터 V.가 이끄는 리브 코퍼레이션에서 섬을 재건하겠다고 천명하며 섬의 주민들은 다른 곳으로 이주해 살게 된다. 체스터의 눈에 든 플린트는 리브 코퍼레이션에 취업하지만 명령에 따라 다시 꿀꺽퐁당 섬으로 향한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섬의 음식들은 진화하여 푸드몬스터가 되어있었다. 1편을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주요 등장인물들.. 영화 2022. 12. 1.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 엉뚱한 상상도 재미있으면 좋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009)은 제목 그대로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오게 되는,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면서 생기는 이야기다. 꿀꺽퐁당 섬에 살고 있는 플린트 록우드는 어릴 때부터 여러가지 발명품을 만들어왔지만 하나같이 문제점들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하늘에서 음식이 내려오게 하는데 성공하고, 이는 섬을 관광명소로 만들려는 시장의 야망과 맞아떨어져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플린트가 만든 발명품 FLDSMDFR(더빙판에서는 플린트드슴파... 정도로 발음한다) 덕분에 꿀꺽퐁당 섬은 관광객들로 들끓게 되고 많은 이들이 플린트를 칭찬하고 떠받들어주지만 시장의 지나친 욕심 때문에 부작용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영화 2022. 11.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