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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큐어 - 장어를 견뎌야 끝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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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큐어(A Cure for Wellness, 2017)는 대형 금융사의 직원인 록하트가 이사회의 명령으로 스위스에 있는 오래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대표를 데리러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이런 장르의 영화가 그렇듯 록하트는 그 병원에서 못 나오게 되고 그 안의 비밀을 하나 둘 파헤치며 사건은 파국을 향해 치닫는다.

 

그런데 이 영화는 파국을 향해 가긴 하는데 느리게, 정말 느리게 움직인다. 반전이 될만한 이야기가 있긴 한데 그리 길게 풀어줄 만한 정도로 복잡한 이야기도 아니어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 진상을 파악해도 놀랍기 보다는 겨우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오래 끌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전체 상영시간이 두시간을 훌쩍 넘어 146분인데 90분 정도로 줄였으면 오히려 그럭저럭 괜찮게 봤을 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전체를 휘감는 분위기는 볼만하다. 다만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장어는 견뎌야 한다.

 

이리워치 iriWatch 평점★ 4/10

 

이미지 출처 : 20세기 스튜디오

디즈니 플러스 : https://www.disneyplus.com/ko-kr/movies/a-cure-for-wellness/MRwi7vznZ9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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