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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지던트 이블 - 시작은 그래도 괜찮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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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캡콤의 역사 깊은 베스트셀러 게임 바이오 하자드의 영어권 국가 출시 제목으로 실사화한 레지던트 이블(Resident Evil, 2002)은 영화계에 좀비 장르의 유행이 일어나기 전에 나름대로 이 분야의 개척자 역할을 한 영화다.

 

원작처럼 라쿤 시티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엄브렐라의 지하연구시설인 하이브를 배경으로 진행되기에 제한적이면서도 폐쇄적인 공간 속에서 소수의 인원이 많은 좀비 사이들을 헤치고 다니며 생기는 긴장과 해소를 적절한 리듬으로 반복할 수 있게 해준다. 수수께끼와 이를 풀어가는 과정 또한 한편의 영화 안에 잘 집어넣은 편.

 

게임과는 다른 줄거리를 이어감에도 불구하고 좀비들은 물론이고 원작의 주요 캐릭터인 좀비 강아지나 릭커 또한 잘 표현되었다. 영화에만 나오는 주인공 앨리스의 메리 수 기믹도 1편에서는 그리 심하지 않았고. 그랬기에 게임 원작 영화치고는 괜찮은 완성도로 평가받았다. 특히 여운을 남기는 마무리 덕분에 후속작에 대한 기대 또한 컸고 많은 이들이 기대했다. 하지만 그 기대가 꼭 맞지는 않은게 세상 일인지라.

 

나온지 20년이 넘어 시대의 흐름이 느껴지긴 하지만 좀비 장르 중에는 지금 봐도 괜찮은 영화라 할 수 있겠다. 다만 후속작들을 보는 건 조심하시길. 2편까지는 팬심으로 볼 수 있겠지만 그 다음 편들은 감당이 힘들다.

 

이리워치 iriWatch 평점 : 6/10

 

이미지 출처 : 다음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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