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넷플릭스 영화인 맨 프롬 토론토(Man from Toronto, 2022)는 요 몇년 사이 유행 중인 유명한 보통 사람이 킬러와 친구되기 장르에 속하는 작품이다. 이 분야의 작품은 은근하게 계속 나오는 편으로 가장 최근작에는 역시 넷플릭스의 킬러의 보디가드 시리즈가 있겠다.
장르가 흥하는 것과 상관없이 이 영화에는 문제점이 많다. 아무리 공식을 따라가더라도 작품 자체의 재미도 별도로 추구해야 하는데, 맨 프롬 토론토는 전자에는 충실했을지 몰라도 후자는 매우 부실하다.
보통 사람 역인 케빈 하트나 킬러 역인 우디 해럴슨 모두 다른 작품에서 본 듯한 비슷한 연기로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하며 일반인과 킬러가 만난지 몇시간 만에 인생 상담을 할 정도로 친해지는 장면은 비약이 심하게 느껴진다. 액션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기억에 남을만한 게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
이리워치 평점 [?]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넷플릭스 https://www.netflix.com/title/81251628
반응형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상 - 유능하지만 무능했던 어느 관상쟁이 이야기 (0) | 2022.07.14 |
---|---|
범죄의 재구성 - 결말을 알아도 재미있는 최동훈 스타일 (0) | 2022.07.13 |
비스트 - 2022년, 요즘 인도 액션 영화는 (0) | 2022.07.10 |
위험한 거짓말들 - 스릴러가 긴장감이 없네 (0) | 2022.07.09 |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 속물 변호사가 세상을 상대하는 법 (0) | 2022.07.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