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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드(RED, 2010)는 이제 일을 그만두고 은둔하고 있는 프랭크 모세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다.
은퇴한 CIA 요원 프랭크 모세스는 연금을 받으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지만 어느 날 CIA에게 살해 위협을 받게 되고 은퇴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사태를 해결한다는, 어떻게 보면 단순한 줄거리를 갖고 있지만 이 작품은 제법 흥미롭다.
주연인 브루스 윌리스를 비롯하여 모건 프리맨,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브라이언 콕스 등 쟁쟁한 배우들이 각자 개성적인 캐릭터로 등장,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으며 이 노인네들에게 반항(...)하는 젊은 피인 칼 어번도 괜찮다. 출연진만 보면 장수만세지만 진행은 빠른 편이라 가볍게 보기에 좋다.
이른바 '은퇴한 누군가가 주인공'인 장르 가운데에서는 테이큰과 함께 제법 앞서간 작품으로 흥행이 잘 되어 후속작도 나왔고 이후 이 장르 영화와 드라마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참고로 영화 제목인 R. E. D. 는 '은퇴했지만 매우 위험한 존재'라는 뜻으로 Retired: Extremely Dangerous의 약자.
이리워치 평점 [?]
이미지 출처 : LIONS GATE
넷플릭스 https://www.netflix.com/title/7013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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