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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웬즈데이 - 팀 버튼 8부작 드라마라니 참을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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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감성으로 유명한 팀 버튼(Tim Burton)이 TV 드라마를 직접 제작하고 일부는 감독까지 했다면 어떨까? 그 팀 버튼 감독의 TV 데뷔작인 8부작 드라마 웬즈데이(Wednesday, 2022)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웬즈데이는 1930년대에 신문 만화로 처음 등장한 뒤 TV 드라마와 극장판 등으로 나온 아담스 패밀리(Addams Family)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아담스 가족의 장녀 이름이기도 하다. 이들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매우 독특한 취향으로 웃음을 자아내는데, 미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으로 남았는지 이후에도 몇번의 리메이크가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1991년에 나온 극장판으로 조금 알려진 편.

 

제목답게 웬즈데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 드라마는 동생을 위해 전의 학교에서 사고치고 네버모어라는 보통 사람과 다른 별종(outcast)만 모이는 학교에 전학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웬즈데이는 까탈스럽고 독선적이지만 위선과 편견없이 사람을 대하고 약자를 돕기에 자연스레 친구와 동료를 얻게 되고 네버모어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많은 이들이 기대했듯이 팀 버튼의 어두우면서도 웃음이 공존하는 특유의 분위기와 기존 아담스 패밀리 스타일이 드라마 속에 잘 녹아있는데 특히 대니 엘프먼이 음악에 참여해 팀 버튼 작품이라는 것을 각인시킨다. 독립 작품으로는 처음 나오는 웬즈데이 역시 현대에 맞게 잘 해석되었고 주연을 맡은 제나 오르테가(Jenna Ortega)는 웬즈데이 그 자체인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의 무대인 네버모어는 별종들의 학교로 해리포터의 호그와트와 엑스맨 자비에르 학교에 청춘을 넣어 잘 섞은 느낌으로 어두침침한 드라마에 나름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8부작으로 일단 마무리하지만 자연스럽게 다음 시즌을 기다리게 된다.

 

참고로 걸어다니는 손 씽은 CG가 아니라 사람이 연기했고 손힐 선생으로 나오는 크리스티나 리치(Christina Ricci)는 90년대의 극장판에서 웬즈데이라는 점이 재미있다. 아담스 패밀리의 원작자는 찰스 아담스다.

 

이리워치 평점 [?]

★★★★★★★☆☆☆ 7/10

 

이미지 출처 : 넷플릭스

넷플릭스 https://www.netflix.com/title/8123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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