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2 - 안전하게 벗어난 2편 징크스

이리워치 2022. 10. 28.
반응형

 

마동석표 영화라 할 수 있는 범죄도시(2017)의 성공 이후, 후속편의 등장은 예견되어 있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범죄도시 2(2022)는 1년 늦춰진 2022년에 개봉했지만 전작보다 더 성공하여 천만영화의 대열에 끼게 되었다.

 

범죄도시 2는 1편의 성공 공식을 성실하게 따라간다. 무대를 베트남과 대한민국 양쪽으로 확장하는 대신 전편의 장첸 못지 않은 강력한 악당인 강해상을 등장시킨다. 강해상은 베트남에 온 한국인들을 납치하여 돈을 요구한 후 그대로 살해하는 범죄자로, 그의 잔인함이나 살해한 인원 수도 장첸을 넘어서게 설정해 두었다. 문제는 마동석이 연기하는 마석도 형사의 파워 또한 전편에서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이다. 덕분에 꽤나 강해보였던 악당들이 마석도만 만나면 픽픽 쓰러진다. 악당 대장인 강해상도 좀 오래 버틴다 뿐이지 결과는 같다.

 

장이수가 굳이 나올 필요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감독은 1편이 왜 성공했는지 잘 알고 있으며 2편에서 그 장점들을 잘 물려받아 스케일과 폭력성을 좀 더 키워 활용했다. 준비 중이라는 3편과 4편까지 똑같은 공식을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최소한 이번 작품까지는 악당 때려잡는 맛으로 볼만 하다.

 

이리워치 평점 [?]

★★★★★★☆☆☆☆ 6/10

 

이미지 출처 : SLL

디즈니 플러스 https://www.disneyplus.com/ko-kr/movies/the-roundup/hJCbVfZ1jsxm

 

전편 리뷰는 여기.

 

범죄도시 - 마동석이 여의주를 물었다

범죄도시(2017)의 주연 마동석은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이제는 헐리웃의 마블 영화까지 출연하게 된 입지전적인 배우다. 처음 나왔을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그를 떠올리면 근육 넘치는 몸이 생

iriwatch.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