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 21세기에 즐기는 흑백 공포영화

이리워치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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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찾기 힘들지만 미국이나 서유럽 쪽에는 1930~1940년대 흑백 영화 시절의 공포물에 대한 팬덤이 제법 크게 존재한다. 디즈니 플러스 독점으로 지난 10월 7일 공개한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Werewolf by Night, 2022)는 그런 고전공포영화 팬들을 위해 마블이 마련한 서비스가 되겠다.

 

영화는 블러드스톤 가문에 내려오는 괴물을 상대할 수 있는 특별한 보석인 블러드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괴물 사냥꾼들이 모이면서 시작한다. 가벼운 반전이 준비되어 있는 정도의 각본이지만 55분이라는 짧은 상영시간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잔인한 장면도 별로 없는 편.

 

하지만 이 작품의 매력은 앞에서 말한 흑백 공포 영화를 21세기에 즐기게 해줬다는 점에 있다. 화면도 음악도 모두 잘 어울리게 만들어져 부담없이 볼 수 있겠다. 특히 맨싱(Man-Thing)의 팬이라면 즐거울 듯. 마블 영화긴 하지만 다른 작품을 미리 보지않고 봐도 아무 문제없다.

 

이리워치 평점 [?]

★★★★★★☆☆☆☆ 6/10

 

이미지 출처 : 마블 엔터테인먼트

디즈니 플러스 https://www.disneyplus.com/ko-kr/movies/werewolf-by-night/J1sCDfT3Ma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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