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슈퍼배드3 슈퍼배드 - 악당 그루와 미니언즈, 전설의 시작 슈퍼배드(Despicable Me, 2010)는 지금은 미니언즈로 더 유명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첫번째 영화다. 그루와 미니언즈가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제작사인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첫번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생활 자체가 악당인 그루는 라이벌인 벡터의 명성이 더 높아지자 위기감을 느끼고 누구도 하지 못했던 달을 훔치기로 한다. 수축 광선 발사기를 도둑질하지만 벡터에게 빼앗기고 말아 이를 되찾기 위해 그루는 고아들을 입양한다. 하지만 일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악당이 주인공이긴 하지만 그 악행이 가벼운 수준이고 나중에 개과천선하기에 온 가족이 보기 딱 좋다. 여기에 더해서 그루가 입양한 세 자매에 결정적으로 몸개그를 뿜어대는 귀여운 미니언들을 섞어 깔끔한 마무리까지.. 영화 2023. 2. 14. 미니언즈 - 부족한 건 귀여움으로 채운다 미니언즈(Minions, 2015)는 인기있던 슈퍼배드(Despicable Me) 시리즈의 스핀오프 판이다. 악당이 귀여운 아이들을 만나 갱생한다는 이야기는 흔하디 흔하지만 그 부하로 나오는 미니언들의 매력이 슈퍼배드 시리즈의 인기에 한몫했다고 생각했는지 제작사는 아예 다른 거 다 쳐내고 미니언들을 주인공들로 삼아 영화로 만들어 버렸다. 그런데 그게 맞았다. 이 작품에서는 미니언들이 중심인 만큼 탄생부터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다가 슈퍼배드 시리즈의 악당인 드루를 따르기 전까지 진행한다. 전체적으로 밝고 웃기고 정신없는 그야말로 미니언 다운 영화지만 이야기가 따로따로 흩어져있어 산만한 것도 미니언답다. 작품으로서는 아쉬운 면이 많지만 미니언들의 팬이라면 그럭저럭 만족할 수도 있겠고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 영화 2022. 11. 22. 미니언즈2 - 귀여움으로 세계 정복 가능? 처음 등장한지 벌써 13년째를 맞이하는 인기 프랜차이즈인 미니언즈2(Minions: The Rise of Gru, 2022)는 악당인 그루가 알고보니 적당히 착했다는 이야기로 성공한 슈퍼배드(Despicable Me, 2010)에서 시작해서 이제 다섯번째 작품이다. 순서로 따지면 2010년의 슈퍼배드 이전의 이야기에 해당하는 미니언즈2는 이미 전작들에서 그 매력으로 촉촉히 돈을 벌어준 미니언들과 그들이 새로 보스로 삼기로 한 어린 그루가 주인공이다. 이번 편에서는 슈퍼배드에서 성인이었던 그루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함으로써 미니언의 귀여움에 그루의 귀여움까지 더해버렸다. 거기다가 1976년의 음악이나 패션 등 당시 문화에 대한 향수를 섞어주고 시리즈에서 시간 순서에 맞게 곧 등장할 이들의 젊거나 어린 모.. 영화 2022. 8.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