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Duncan Jones2 소스 코드 - 반복되는 참극의 루프, 그 탈출구는? 소스 코드(Source Code, 2011)는 정해진 8분의 시간을 반복해야 하는 한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던컨 존스 감독의 영화다. 콜터 스티븐스 미 육군 대위는 자신이 뉴욕의 통근 열차를 타고 있고 숀 펜트리스라는 인물로 깨어난 것을 알게 된다. 당황하던 그가 상황을 파악하던 중 열차는 폭파하고 자신은 어두운 조종석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자신이 열차가 폭탄 테러를 당하기까지의 8분의 시간을 반복하며 테러범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리워치 평점 ★★★★★★★ 7/10테러의 참극을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려놓기까지 이 작품은 약간 변형된 타임 루프 장르를 기본으로 하여 주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제이크 질렌할이 연기하는 콜터는 폭탄 테러 범인을 추적하고 승객과 친해지며 사랑을 고백할.. 영화 2023. 3. 27. 더 문 - 우주 시대에도 기러기 아빠가 있다 더 문(Moon, 2009)은 포스터와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달을 배경으로 한 SF 장르의 영화다. 거대한 예산이 투입되지 않았고 거의 주연인 샘 록웰(Sam Rockwell) 혼자 나오는 영화인지라 대중적으로 성공하기에는 애초부터 무리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작품은 매력적인 요소가 꽤 많다. 달에 홀로 남아 헬륨-3를 채굴하여 지구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샘이 겪는 이야기 속에서 주연인 샘 록웰은 무척 괜찮은 연기를 펼친다. 그와 그의 AI 조수인 거티의 대화는 은근히 재미있고 작품 전체를 둘러싼 반전 또한 완전히 뒤통수를 칠만한 건 아니었지만 이를 풀어내고 밝혀진 진실에 대응하는 과정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SF 장르라는 점을 빼고 말하더라도 달에 홀로 남아 일하며 외로움에 젖어있는 샘을 .. 영화 2022. 10.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