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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령신부 - 죽은자의 밤은 산자의 낮보다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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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은 그 독특한 분위기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는 감독이다. 여름날 보기좋은 유령신부(Corpse Bride, 2005) 또한 그러함이 잘 살아있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화로, 그 10년 전에 나왔던 크리스마스의 악몽(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1995)의 유산을 이어받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두 작품 모두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적어도 살아있는 사람이며, 사랑스러운 두 여인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것이 다르다. 게다가 한 사람은 죽어있기까지 하다. 악인이 벌을 받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긴 하지만 팀 버튼스러운 기괴함 속의 흥겨움이 여전히 툭툭 튀어나온다. 이 영화 속에서 죽은 자의 세계는 산 자의 세계보다 더욱 즐겁다는 점에서 픽사가 만든 코코(Coco, 2017)의 선배 격이라고 봐도 좋겠다.

 

팀 버튼을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할 만하며, 그게 아니라도 마지막 장면은 정말 아름다우니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iriWatch 이리워치 평점 7/10

 

이미지 출처 :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 https://www.netflix.com/title/7003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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