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cott Adkins3 존 윅 4 - 이 아수라장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결말 존 윅 4(John Wick: Chapter 4, 2023)는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으로 나오는 존 윅 시리즈의 네번째 영화다. 최고 회의와 대립하게 된 존 윅은 4편이 시작하자마 장로 1명을 해치운다. 최고 회의는 빈센트 드 그라몽 후작에게 전권을 맡겨 존 윅을 처치하게 시키고, 그라몽은 존 윅 주변의 인물들을 이용하여 그를 압박해 나간다. 그나마 남아있던 친구들도 희생되기 시작하자 존 윅은 최후의 수단에 도전하기로 한다. ....하지만 누가 신경쓰겠는가. 존 윅 4를 볼 정도라면 대부분 시리즈의 팬일 것이니 정교한 스토리 같은 건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존 윅은 이번에도 정말 악당들을 많이 죽이고 또 죽이고 또 죽인다. 존 윅 또한 마지막에 죽은 걸로 처리되는 결말인데, 그러지 않으면 또 죽일테니 어쩔.. 영화 2023. 4. 12. 해결사(뎁트 콜렉터) - 돈과 폭력의 세계에서도 딸 사랑이 최고 해결사(The Debt Collector, 뎁트 콜렉터: 스페셜 에이전트, 2018)는 운영하는 무술 도장의 경영 상태가 안 좋아져 어쩔 수 없이 수금업자로 근무하게 된 프렌치와 선배이자 동료인 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주연인 스콧 애드킨스(Scott Adkins)를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액션 중심의 단순한 구성을 가진 작품으로 주인공과 파트너의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친해지는 모습이나 수금 과정에서 나오는 맨 몸으로 부딪히는 액션 장면들은 나름의 재미를 보여준다. 다만 중반 이후 이야기가 너무 빠르게 진행된다. 수가 자신의 죽은 딸 이야기를 하는 장면 바로 다음에 쫓던 사람의 딸이 나와 그 때문에 오랫동안 지켜왔던 소신을 버리는 건 좀 너무한다 싶기도 하고. 덕분에 총알 세례까지 받는다. 제.. 영화 2022. 9. 18. 원샷 - 저예산이지만 야심만만 액션 영화 원샷(One Shot, 2021)은 저예산이지만 제법 원대한 목표를 갖고 만든 영화다. 원테이크 기법을 표방한 롱테이크 핸드헬드 촬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 덕분에 화면은 시종일관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편집되었으며 장면에 따라 많이 흔들려서 어지러울 때도 있다. 다만 이렇게 해서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려면 기획 및 편집 단계에서 매우 정교한 작업이 필요한데, 이 영화는 그렇지 못했다. 그럭저럭 괜찮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초반과 달리 실내 장면으로 이어지면서 갑자기 연극 무대가 된 듯 상황이 바뀌고 아군과 적군 양 쪽에서 비논리적인 판단이 이어지며 다소 이야기가 늘어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면 주인공이 갑자기 존 윅으로 각성하여 적들을 쓸어버리기까지 해서 많이 난감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인 배우들은 전술 .. 영화 2022. 7.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