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각색1 자백 - 반전에 반전을 더한다고 더 재미있을까? 자백(2022)은 스페인 오리올 파올로 감독의 세번째 손님/인비저블 게스트(2017)를 대한민국에서 각색한 영화다. 경제적인 성공을 거둔 젊은 사업가가 밀실에서 불륜 관계였던 여성이 죽은 상태에서 함께 발견, 살인 혐의를 받는다. 그는 변호사와 함께 혐의를 벗어나기 위해 외딴 별장에서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대화가 오갈수록 진실의 실체는 달라진다. 중반부까지의 이야기 전개와 내용은 원작과 비슷하다. 다만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각색한다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반전 부분일 것이다. 한국 제작진은 원작을 본 사람도 긴장하고 보라는 의미인지 반전에 반전을 더한다. 범인 입장에서 결말은 같지만. 다만 더해진 반전이 원래 이야기에 잘 녹아들어갔다기 보다는 그저 덧붙여진 느낌이 강하다. 마지막에.. 영화 2023. 4.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