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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녀는 괴로워 - 외모지상주의는 나쁘지만 아무튼 이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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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잘 부르지만 못 생긴 얼굴에 뚱뚱하기까지 해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 하던 한나가 성형수술을 통해 미녀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는 김아중을 단숨에 스타덤으로 올려놓을 정도로 흥행에서 성공한 영화다.

 

내용 자체야 차별받던 여성이 멋지게 변신하여 돌아온다는 단순한 줄거리지만 주연인 김아중이나 특별출연으로 나온 이한위, 이범수, 이원종, 류승수 등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웃음을 더하기에 관객에게 부담없이 다가선다. 특히 성형 후 한나가 처음으로 무대에 서서 긴장하다가 마리아를 열창할 때는 그동안 과거의 한이 풀리면서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질 정도. 주제가라 할 수 있는 Maria 뿐만 아니라 초반에 나오는 Miss You Much도 듣기 좋게 편곡되어 있고 영화를 위해 만들어진 Beautiful Girl, 별 등 또한 좋은 노래로 OST에도 꽤 신경 쓴 듯 하다.

 

다만 마지막의 전형적인 한국식 신파로 갈등을 해결하는 부분은 여전히 아쉬웠고 극 중에서 처음 한나가 고생한 원인이었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이 어느새 사라지는 건 대중 영화의 한계일지, 각본가의 게으름 때문일지 모르겠다.

 

 

이리워치 iriWatch 평점★ 5/10

 

이미지 출처 : 쇼박스

WAVVE : https://www.wavve.com/player/movie?movieid=MV_C901_SG00000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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