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콩닥콩닥, 블러시(Blush, 2021)는 외계인과 지구인의 사랑을 그린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작고 황량한 별에 추락한 우주비행사는 호흡할 공기가 떨어지기 직전 외계인이 뿜어주는 공기를 마시면서 함께 살아가게 된다. 둘은 곧 사랑에 빠지고 사랑스러운 딸 두명을 낳지만 외계인 아내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몸이 약해지고 죽음을 맞이한다. 다시 숨쉴 수 없게 된 남자는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이 작품 속에서 우주비행사와 외계인은 비록 종족이 달라도 서로 지극히 사랑하는 부부다. 사랑으로 구원받은 남성이 아내의 이른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지만 그녀가 남긴 존재로 인해 다시 살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는 비록 배경이 우주의 외딴 별이라도 충분한 공감대를 이끌어 준다.
감독과 각본을 맡은 Joe Mateo의 자전적인 영화라는 것까지 알면 조금 더 슬플 수도 있겠다.
이리워치 평점 [?]
이미지 출처 : 애플TV+
보러가기 애플TV+
반응형
'단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년, 두더지, 여우, 그리고 말 - 삶에 지친 그대를 위한 따스한 위로 (3) | 2023.03.19 |
---|---|
우리는 이 행성에 살고 있어: 지구에서 살아가는 법 - 아이들과 함께 보세요. (2) | 2023.03.16 |
원 스몰 스텝 - 꿈을 포기하기 전 깨달아야 할 것 (2) | 2023.03.10 |
코인 오퍼레이티드 - 어느 동전 놀이기구의 기적 (2) | 2023.03.08 |
쿵 퓨리 - 우주정의최강19금폭력 쿵푸 영웅 형사 이야기. (2) | 2023.02.18 |
댓글